꿈에서 마르셀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어 잠에서 깼다.
아무리 생각해도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샤또우의 창틀에 다리를 올리고 거기를 쑤시는 마르셀과 시몬의 장면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장면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
간결하게 사랑한다고 해준다.
뭐 그건 그렇고.
바이크 타고 출퇴근하기 딱 좋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수영장에서 가볍게 땀을 빼주고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 채로 스로틀을 당길 때의 기분을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길거리엔 교복이 넘치는게 벌써 방학이 끝났나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