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2 memory Yes, you are right to the spine. I dont remember what you said to me and even what I said to you. Yes, I dont want to either. Time's mercifuly choking you breath by breath. But my body remembers. Taste of your eyes. Gustful exhalation. Thorny skin. Now I only pray relentless time may devastate my body. So that my wandering soul rest in peace. 2008. 11. 8. geatop 회사에서 자주 어울리는 무리가 있다. 맛난 거 찾아 이리 저리 다니면서 쌓인 회사 욕을 풀어대서 이제는 꽤나 돈독해진 사이들이다. 요즘 먼가 쌓여있어서인지 기분이 좀 울적해서인지 술을 잘 마시지 않는 한 녀석에게 술을 좀 먹이고 말았다. 오바이트를 하더니만 완전 맛이 가버리고 말아서 집에까지 데려다 주었더니만 난데없이 집 앞에서 내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린다. 그러니까 나참 언제나 나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고 한다. 뒤틀린 인생이 언젠가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고 한다. 언제나 히기덕거리며 시시콜콜한 수다나 떠니라 녀석에 대해 깊게 생각 안해봤는데 녀석은 나를 그렇게도 걱정하고 있었던 것인가. 고맙고, 미안하고, 또 부담스럽기도 한 뭐 그런 복잡한 심정이 되고 말았는데 도대체 내 인생이 .. 2008.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