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Zeppelin1 . 회사 웹진에 이런 문장이 있더라.'우리 회사와 애플의 차이점은 레드 재플린을 듣고 안 듣고의 차이이다' 애플 전직원이 무슨 社歌처럼 제플린을 듣는진 잘 모르겠다만우리 회사와 제플린은 참 안 어울리긴 하다. 요즘 음악과 좀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는데 회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어디를 가도 적응을 잘 하는 편인데 한편으론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환경의 몰드에 맞춰 자신을 맞춰간다는 건 견고한 '자신'이 없다는 거다. 확실히 '고지식'보다는 '융통성' 쪽에 가깝다고 느낀다.그런 사람일수록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 스스로가 자신을 만드는 정도보다는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정도가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환경이란 사회적으로 바람직.. 2008.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