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1 -7923 모험담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자는 그 모험에 발만 그냥 담근 자일 가능성이 높다. 트랙 위의 선수는 정작 트랙의 상세한 정황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조망이 가능한 자는 관중 또는 기자들이다. 최전방 사투의 경험은 뇌가 아니라 몸이 기억한다. 실전에서 굳은 살이 배긴 노병의 모험담은 간결하다. 2016. 8. 19. 이전 1 다음